[Car] 부드러운 세차스펀지, 블루몬스터 워시패드

손세차를 처음 시작할 때 꼭 준비해야 하는 용품중에 하나가 세차 스펀지다. 물론 스펀지 말고 처음부터 양모미트를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는데, 양모미트는 관리를 조금만 잘 못해줘도 양털이 슝슝 빠져버린다는 단점이 있다. 그냥 맘 편하게 쓰기에는 극세사로 된 워시미트나 스펀지가 좋다고 생각한다. 이번에 만나본 제품은 ‘덤앤더머’에서 나오는 블루몬스터라는 세차 스펀지다. 파간색과 하얀색이 뒤섞인 외관만 보면 매드니스의 워시미트와 참 유사하다는 느낌이 든다.           세차 스펀지 블루몬스터의 주요 재질은 바로 분섬사다. 흔히들 극세사는 잘 아는데, 분섬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. 분섬사는 극세사 다음버젼으로 먼지를 흡착시키는 능력이 향상된 섬유재질인데, 확실히 집에서 분섬사 재질로 된 걸레를 사용해 보면 극세사에 비해 청소가 더 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. 그런 분섬사 소재를 이제는 세차 스펀지에도 접목시켜서 더욱 기능을 향상시켰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.           일부러 털을 하나 뽑아서 길이를 한 번 재 보았다. 겉에서 보기에는 털이 그리 길어보이진 않는데 막상 뽑아서 길이를 재 보니 2cm 정도 된다. 숫자가 20이라고 적혀 있긴 하지만 mm표시라서 약 2cm가 맞다.           일단 본격적인 사용에 앞서 내가 기존에 사용하더 극세사 워시미트와 한 번 비교해 본다.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장갑처럼 손에 끼고 미트질을 할 수 있었지만 블루몬스터 세차 스펀지는 손에 끼고 사용할 수가 없다. 대신 가운데 부분이 오목하게 되어 있어서 그립감을 좋게 … Continue reading [Car] 부드러운 세차스펀지, 블루몬스터 워시패드